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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옛말에 이런 말이 있어요

EBS 장희민 강사 망언... 군대다녀와서 죄송하게 됐습니다.

내가 EBS 강의를 처음으로 듣던 시절에는 저런 강사는 없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_-
자신의 억지스러운 사견을 드러내는 강사는 적어도 없었다는 말이다. (몰론 난 내가 선택한 과목만 수강했지만.)

옛말에 이런 말이 있다.

'男兒一言重千金'

음.. 현대에 맞게 각색하자면 '人間一言重千金'이라 하겠다.
사람은 본디 자신이 한 말에 대해서는 큰 책임감을 가져야한다는 말이다.

요즘 들어서 부쩍 자신이 감당하지도 못할 말들을 내뱉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인터넷문화의 영향인지 아니면 자신감의 발로인지 모르겠으나.
책임도 지지 못할 말들을 내뱉는 것은 자신을 깎아먹는 행위라는 것을 알아야한다.
더구나 매체의 파급력이 큰 이 나라에서 자신의 행위를 더욱 조심스럽게 챙겨가야하는 것이 현실이 아닌가?
뭐. 감당할만한 자신감이 있다면 해도 큰 상관은 없다.
그런데 책임을 지지 못할 발언으로 남들의 구설수에 오르는 것은 결국 본인 책임이다.

현대 한국 사람들의 특징이 꼭 그렇다. '공개된 석상이 아니라고', '그냥 웃자고 하는 말이라고' 덮고 넘어가려는 것.
하지만 그 옛날 우리나라 사람들은 일언이 천금의 가치를 알고 있으니 자중하는 것이 현명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왜 우리는 꼭 옛날 사람들의 지혜에 단 일보도 전진하지 못하는 것일까?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드러내도 되는 세상이다.
그러나 그만한 책임감과 각오를 지니고 있지 않다면 웃자고 하는 소리도 남들에게는 칼같은 비난과 조롱이 된다.
타인들의 생각에 대한 고려없이 내뿜는 발언들의 위력이 얼마나 광풍을 몰고 오는지는 이미 잘 알고 있지 않을까?
강의를 유연하게 하고자 웃자고 하는 소리를 했으나 그 웃자고 하는 소리가 얼마나 대중이나 청소년에게 합당하게 받아들일지
숙고를 하지 않았으니 그게 더 큰 문제다. '발언을 한 것' 자체는 문제가 없으나 이제 '발언을 한 것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이 더 큰
문제가 되지 않을까?

진지하게 남자들은 거진 살인기계라고 강변을 한 것은 아니지만 가볍게 농담으로 말한 것도 엄연히 책임을 지게 될 수도 있다.
모 국회의원이라든지.. 모 윤리위원장이라든지...
우리나라 사회는 이것이 가장 큰 문제다.
소수의견을 내세우는 것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럴만한 각오와 진지한 의견을 제시하는 소수의견자들에게에게 이런 반응들을 듣겠는가?
모국회의원이 아나운서에 관한 언행을 했을때는 회피하지 말고 왜 그런 발언을 했는지 책임을 져야했고.
지금 이 사람도 자기 의견에 당당하다면 
왜 우리나라 남자들의 태반을 살인기계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책임을 져야하겠다.
그뿐이다. 인터넷으로 난리날 상황은 더더욱 아닌 것 같다.
그냥 책임만 지면 된다. 자신의 의견을 회피하지 않는다면 말이다.



허정무曰 '한국축구는 히딩크와 외국인감독들이 말아먹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아먹은 사람들이 누구?

답이 안나오는 군.

위 기사에서 열거된 허정무의 '푸념'은 요약하자면 이렇다.

1. 아이 짜증나. 왜 외국인들은 8년전부터 수비 유망주 양성안했어!!! 홍명보, 김태영, 최진철을 뺐어야지 노장들인데!

2. 외국인들에게는 항상 한수접고 빌빌대고말이야. 왜 우리들한테는 다르게 대하냐구! 인종차별이라능!!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마음껏 웃으시라고 폭주하시는 건가 허감독.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싸울려면 본격적으로 해야지! KBS를 본받아라 MBC!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구 대 축구의 구도로 몰고가는 것을 이번 MBC가 방송사 최초의 무개념짓일거라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게 아닙니다.
이미 KBS에서 이광용의 옐로우 카드에서 본격적으로 축구해설위원(한준희)와 야구전문기자(이름은 기억안납니다)둘을 이광용아나운서가 모시고 재미반 진지함 반으로 해본적 있습니다.

보실 분은 보세요. 이번 MBC처럼 어설프게 하면 어느 한쪽의 억울한(?) 역공을 받는다는 사실을 아시길..
의외로 심도있고 훈훈한 분위기로 처음부터 끝까지 막을 내리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격! 야구 대 축구


야구베스트5-축구베스트5로 양쪽의 전문가가 정반대의 종목에서 평가를 내리니까 재미있더군요.
MBC는 지필려면 제대로 했어야지 ㅄ같이 수준참 찌질하기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에서 가장 멍청한 논쟁을 본 것 같다 820원 싸움

먼저 논리를 편 사람이나 그 논리를 또 반박하려고 애쓰는 사람들이나....
세상에서 가장 한심하고 아무 쓸데없는 논쟁이 탄생했다.

820원?

세상사람들에게 물어봐라. 820원으로 뭘 할 수 있느냐고 물어보면 된다.
그럼 10명중 7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한다.
(그나마 3은 아직 사회경험없는 초중고교 학생, 그리고 상식이 통하지 않는 국회와 정부의 어느 무뢰배들이다. ^-^)

난 이글루스를 2008년부터 알면서 지금껏 밸리들을 보며 쓰잘데기 없는 논쟁들을 몇번 본적이 있다.
요 근래에는 생계형근로자들에게 최저임금이 적당한 수준이라고 주장하는 무뢰배(또는 교육받지 못했거나 사회경험 부족한)를 보았고. 요번 820원 논쟁을 통해서 정점의 병맛을 보여주고 있다.

도대체 어쩌자는 거지?
이런 논쟁들을 보면 볼수록 논쟁자체에 대한 갑론을박이 있을 뿐이지
아무도 그 논쟁의 중심에 놓인 사회계층에 대한 관심은 단 1g도 없다.
어쩌면 당연한 사회현상일지도 모르겠다.
우리 사회는 근본적으로 차상위계층(쉽게 말해서 밑바닥 사람들을 포함해서 중산층 이하의 사람들)에 대해 너무 차갑다.
관심이 없을 뿐더러 그 계층 사람들에 대해서 너무 존중해주지 않는다.
국회의원들이 차상위계층의 사람들에 대해서 논의하는 것을 몇번 본적있다.
100분토론이라던지, KBS의 토론이라던지 보았는데.
내 기억으로는 단 한사람도 차상위계층에 대해서 호의적으로 뭔가 해주겠다 이런투로 말하지 정말로 그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짚어내는 사람은 없었다.
맨날 이글루스에서 이딴 논쟁해봤자 뭔 소용이 있는가?
실제 그 논쟁의 중심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병맛만 더해갈 뿐.

나도 이렇게 글쓰는거 엄청 싫어하는 사람이다.
기본적으로 모든 논쟁에는 가치가 어느정도 있다고 인정하는 사람인데.
내가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나 자신이 그 논쟁의 중심에서 실제로 살고 있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820원으로 니가 밥을 해먹고 살아봐라.
MBC에서 하던 만원의 행복보다 더 큰 기쁨을 느낄수 있을 것이다. 논쟁 끝.
논쟁이고 뭐고 나발이고..
자기들이 생각하고 있는 점은 생각으로 끝나야지 이런걸 블로그에 올리고 좋아 죽는 꼴이라니.
두번 더 비꼬아 말해준다면 평소에는 우리들에 대한 관심도 없는 부르조아색희들이 갑자기 우리들 최저임금과 식비문제로 논쟁하는 꼬라지라니.. 하는 생각이 강하게 들기 때문이다.
아는 친구나 주위사람들에게 820원이 적당하냐고 물어보고 블로그질을 하자.
개념있는 블로거의 상식이라고 생각하는데?
내가 비상식인건가 820원이 적당하다고 불을 지핀 그 무뢰배가 상식인건가?



나는 박주영을 칭찬하겠다

오늘 그는 자살골을 넣었다.
그러나 그는 결코 오늘 경기를 망친 주요 범인이 아니다.
그는 오직 최선을 다해서 경기를 뛰었고 나는 그에게 박수를 치고자 한다.

오히려 그는 오늘 경기로 한국축구의 영웅이라고 불릴 자격이 충분히 있다고 나는 감히 말해본다.
그는 자책점으로 인해 부담감과 심적인 압박감속에서도 충분히 최전방 원톱 스트라이커로 충분히 역할을 해냈다.
전반 종료직전의 이청용의 골을 어시스트해주었고.
후반전에서도 여러차례 기회를 엿보았다.
박주영은 칭찬받아야한다.
결코 비난받아서는 안된다.
나이지리아전에서 보여주면 된다.
스트라이커는 골로 말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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